[일요와이드] 64명 신규 확진, 나흘째 두자릿수…산발적 감염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연휴기간 진행된 조용한 전파로,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13일부터는 대중교통과 병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국내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오세요.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4명 발생해 나흘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연휴가 끝나고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 수 있다는 정부의 우려가 나왔어요?
신규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6명으로 40%를 넘었습니다. 최근 60대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당국이 우려하고 있는데요. 70대·80대 이상에 비해 치명률은 낮지만 60대도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다음달 13일부터 버스나 병원에서 마스크를 안 쓰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도 규정했는데요. 구체적 내용을 짚어주시죠.
어제 있었던 개천절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통제를 놓고 여야 반응이 갈렸는데요. 여당은 봉쇄 덕에 재확산 우려가 차단됐다고 했지만 야당은 과잉대응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지난 광화문 집회 후 확산 경험이 있는 만큼 방역적 측면에서 어떤 도움이 됐을 거라 보세요?
일부 단체는 다음 주 한글날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정부는 오는 9일에도 집회를 불허할 방침입니다. 철저한 통제로 사전 차단 조치 필요하다고 보세요?
추석 연휴 안타까운 감염 사례도 발생했는데요. 충남 공주에서 벌초를 온 자식을 만난 80대·90대 노부부가 확진 건데요. 당연한 행동이 코로나 시대에선 비정상이 되어버린 듯 해요?
전국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연휴 기간 42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구 온종합병원과 금정구 평강의원, 그리고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현대스포렉스 수영장에서 각각 확진됐는데요. 부산은 목욕탕 영업도 금지하는 등 일주일간 특별방역하기로 했죠?
요양시설과 직장을 통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천 차오름요양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증가했고요. 양평 건설업 근로자 관련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 제조업체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6명 나왔습니다. 장시간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했다고요?
서울에서는 마포구 서울디자인고 교직원 6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는 원격수업에 들어갔고 지금까지 학생 중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교내 감염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정부가 4차 추경으로 마련한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추석 연휴 직후 곧바로 재개됩니다.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이 대상인데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관련 지원 정보를 알려주신다면요?
환절기라 기온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분들도 많고 독감도 유행하는 계절입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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